들리는 그림 이야기 & 강릉 아트투어 오픈
PRINT BAKERY l NEWS LETTER
|
|
|
|
프린트베이커리 7월 소식
1. Music Letter from Editor: 눈을 감아도 들리는 그림들
2. Promotion: 더 이상 해변과 맛집에서 사람에 치이는 여행은 그만. 고요한 울림을 느낄 수 있는 미술 사색 여행에 떠나보세요.
3. We Bake: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한 끼 식사가 천재적인 작품의 영감을 제공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지금부터 예술과 미식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4. YouTube: 푸른 녹음, 반짝이는 물결, 청량한 바닷내음. 여름의 기운을 가득 담은 플레이리스트를 보내드립니다!
5. Just paper: 더운 바람에도 따스히 맞잡은 두 손, 7월 저스트페이퍼는 Winslow Homer의 On the Stile (1878)입니다. 청량함과 온기가 동시에 느껴지는 수채화로 계절의 창문을 마련하세요.
|
|
|
The Polar Bear Dance (1915), Frederick Stuart Church (1842-1924) |
|
|
기억은 감각을 동반합니다. 어떤 종류의 감각이 우선하는지 환경과 존재에 따라 다르고 복합적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림을 비롯한 시각예술을 공감각적으로 인지할 때, 여러분은 어떤 감각을 주로 불러오시나요? 오늘은 리듬이라는 파동과 움직임을 평면에 기록한 작품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지금 이 그림이 들리시나요? Frederick Stuart Church는 동물을 의인화하여 우화적인 구성으로 묘사한 일러스트레이터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치 크리스마스 카드 혹은 동화 속의 한 장면 같은 그의 작품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그림을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악기를 연주하고 춤을 추는 북극곰들을 표현한 The Polar Bear Dance. 트럼펫과 만돌린, 구름 위를 걷는 듯한 사랑스러운 스텝에서 비발디의 협주곡이 연상되는 작품입니다. 장마의 먹구름 뒤에 찾아올 햇살을 기다리며 두 대의 트럼펫을 위한 협주곡 C장조를 함께 감상하기를 추천드립니다.
|
|
|
El Jaleo(1882), J.S. Sargent(1856-1925) |
|
|
<마담X>, <에드워드 달리 보이트의 딸들> 등의 굵직한 작품으로 인물화가로 유명한 J. S. Sargent는 20대 초기, 스페인 여행에서 많은 영감과 기법을 흡수하였는데요. 스페인 댄서를 그린 ‘El Jaleo’는 음악에 대한 작가의 또다른 재능과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아래에서 위를 비추는 그림자, 관객의 표정과 무용수의 치마주름에서 느껴지는 역동성, 박수와 기타, 높은 굽의 구두가 내는 스텝의 박자가 어우러져 요소 하나하나에 시선을 둘 때마다 새로운 사운드와 공간감이 인지되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선사하는 그림입니다. 뜨거운 플라멩코 무대를 들으며 한여름 밤의 스페인을 느껴볼까요?
|
|
|
Zelt, Opus XIV(1915), Max Klinger (1857-1920) |
|
|
가장 ‘음악적인’ 화가에 대해 묻는다면 주저없이 Max Klinger를 꼽는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독일의 조각가이자 화가인 그는 1902년, 종합예술의 경의로운 시도라 할 수 있는 ‘베토벤 프리즈’를 이끌었으며 브람스의 곡들을 주제로 41개의 판화를 제작하기도 하였는데요. 케테 콜비츠, 알프레드 쿠빈 등 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준 그의 동판화에서는 고전 오페라부터 현대의 실험음악까지 연상되는 독특한 질감의 다양한 악상을 연상할 수 있습니다. 마치 악보를 그려낸 것처럼 느껴지는 감각의 교차양상이 시각과 청각, 의식과 무의식 경계를 넘나들게 만듭니다. 그가 전면으로 내운 베토벤, 말러, 브람스의 곡 외에도 미니멀리즘을 기반으로한 현대의 음악과도 잘 어우러지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쇼펜하우어의 철학을 기반으로 악장의 내러티브를 부여한 Klinger의 동판화 연작과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을 들리는 예술로 승화시키고자한 스티브 라이히의 라이브를 함께 감상해보세요.
|
|
|
강원 아트 투어
프린트 베이커리 X 미술관 가는 청년
더 이상 해변과 맛집에서 사람에 치이는 여행은 그만.
이제까지 강원도의 단면만 보고 있진 않았나요?
강원도 숲과 바다의 미술관에서 작품을 바라보며,
고요한 울림을 느낄 수 있는 미술 사색 여행에 떠나보세요.
강원 아트투어 보러가기 >>
|
|
|
나의 여름 컬렉션, 화가에게 온 편지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오리지널 피스,
당신의 첫 아트 컬렉팅을 더욱 낭만적인 기억으로 만들어 드릴게요!
여름 원화전 보러가기 >>
|
|
|
화가들의 요리 레시피, 맛있는 그림 한 입
한 끼 식사를 즐기듯 여유로운 마음으로 예술을 맛볼 시간! 주말 아침 식탁 위 친숙한 음식이 예술 작품으로 변신한다면 어떨까요? 맛있는 음식은 인류 역사를 통틀어 언제나 관심의 대상이 되어왔습니다. 음식은 생존의 필수 요소일 뿐만 아니라, 본능적인 욕구를 충족시키며 큰 즐거움을 선사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한 끼 식사가 천재적인 작품의 영감을 제공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지금부터 예술과 미식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위베이크 에디토리얼 읽으러 가기 >>
|
|
|
PLAYLIST X Ode. 당신의 여름에게, 화가가 부치는 편지
송골송골 맺히는 땀방울이 얼굴에 닿는 무더운 여름, 잘 보내고 계시나요? 푸른 녹음, 반짝이는 물결, 청량한 바닷내음. 여름의 기운을 가득 담은 플레이리스트를 여러분께 보내드립니다. Ode.의 뮤직 큐레이션과 함께 여름의 그림들로 방 안을 가득 채워보세요.
프린트베이커리 유튜브 바로가기>>
|
|
|
업사이클링 포스터 just paper
더운 바람에도 따스히 맞잡은 두 손, 7월 저스트페이퍼는 Winslow Homer의 On the Stile (1878)입니다. 청량함과 온기가 동시에 느껴지는 수채화로 계절의 창문을 마련하세요.
*선착순 150명에게만 전달됩니다. (선착순 명단에 대한 추가 공지는 따로 드리지 않을 예정입니다.)
*뉴스레터 구독자가 아닌 분들의 신청은 선별작업을 거쳐 제외됩니다.
|
|
|
온라인 스토어 5%할인 쿠폰
쿠폰번호 : EABT0036BYJ (-2024.8.31까지)
* 온라인 스토어 구매 시, 쿠폰코드를 입력
* 온라인 스토어만 사용 가능 (오프라인 사용 불가)
* 사용기간 내에만 적용 가능 / 중복할인 불가 |
|
|
맛있는 예술과 프로모션 소식을 배달하는
프린트베이커리 뉴스레터입니다.
구독자에게는 무료 포스터 증정 및
이벤트 초대, 선물, 할인 등의 혜택을 드립니다.
EDITOR 조희연 DESIGN 디자인팀 |
|
|
카카오플러스친구 ‘프린트베이커리'에서
다양한 혜택과 소식을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
|
|
|
ⓒ 2024 printbakery. All rights reserved.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