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님, 2023년의 한 달이 벌써 지나가버린 사실... 믿겨지시나요? 올해의 동물 검은 토끼가 너무 귀여운 탓에 이렇게 빨리 가버리는 시간이 유독 아쉽기만 합니다. '귀여운 게 최고'라는 말이 사실인지 쏟아져 나오는 토끼 굿즈들에 눈이 반짝거리는 요즘인데요. 동화 때문인지 '달과 토끼'를 표현한 디자인도 많이 보입니다. 갑자기 호기심이 생겨 달에 정말 토끼 무늬가 있는지 확인했는데요. 저는 아직 토끼를 보지 못했답니다. 하지만 너무 춥다는 핑계로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달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건 꽤나 즐거웠어요. 어찌 보면 그저 울퉁불퉁한 무늬가 가득할 뿐인 달인데, 누군가는 토끼를 발견했다는 걸 생각해 보면 말이죠. 자연의 불규칙한 형태들은 늘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 같습니다. 1초만 창문 밖으로 얼굴을 내밀고 있어도 꽁꽁 얼어버릴 것 같은 오늘이지만, 조금 따뜻해지면 고객님도 달을 슬쩍 들여다보며 재미있는 상상으로 어느 날 밤을 가득 수놓아 보시길 바라요.
프린트베이커리 1월소식
1. Online Store RENEWAL OPEN: 프린트베이커리 온라인 스토어가 새 단장을 했습니다! 신규 가입 혜택은 무엇일까요? 힌트: '포근한 2023 00 00'을 소개합니다.
2. We Bake: 제주도에서도 미술 여행이 가능하다고? 제주 곳곳에 숨은 아름다운 미술관을 함께 여행해 보아요.
3. just paper:'미술관에서 만난 (시선)' 편에 등장한 '헬렌 쉐르벡'의 그림 기억 나시나요? 이번 just paper에는 그의 자화상을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