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빛 마음을 담은 수린 아트굿즈 출시
PRINT BAKERY l NEWS L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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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트베이커리 2월 소식
1. Love Letter from Editor: 그림으로 읽는 사랑에 관한 단상들
2. Promotion: 사랑은 입체적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는 2월, 달콤한 프리오더에 빠져보세요!
3. We Bake: ‘함께, 멋지게 나이 드는 법’에 대해, 사랑에 대한 깊은 공감을 나누었던 그레타 프리든의 아티스트 토크를 공유합니다
4. YouTube: 이슬로와 함께 모험을! 아무것도 아니기에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로'를 만나볼까요?
5. Just paper: 죽음보다 위대한 사랑을 연주하는 큐피드의 피리소리에 귀를 기울여보세요. 귀여움과 숭고함을 오가는 저스트페이퍼 2월호를 통해 세상의 모든 사랑에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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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mother’s love, James Sant (1820–1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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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개념은 때로는 막연하고 포괄적이게 느껴지면서 또 한 편으로는 무엇보다 날카롭고 명확하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최근 가장 가깝게 감지된 사랑을 무엇으로 정의하고 계실까요. 어떠한 형태로든 특정한 마음에 충실하기로 다짐하고 그것이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 저는 그것을 사랑이라고 정의하는 것 같아요. 흔히 동사로서의 사랑을 말할 때 대부분은 기쁨과 환희, 그리고 따뜻함을 떠올리곤 합니다. 하지만 지금 여러분과 함께 살아있는 시대에서 제가 연습하는 사랑은 좀더 복잡미묘한 얼굴을 띠고 있어요. 마땅히 분노하고, 수치를 느끼며, 때로 절망하고 무너질 수 있는. 삶의 어둠마저 포용할 수 있는 용기가 요즘 제가 추구하는 사랑의 모습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사랑이라는 주제로 2월을 시작했을 때 그림자의 이미지가 가장 먼저 스쳐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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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Cast Shadows (1891), Émile Friant (French, 1863–1932), (우) The Art Lover (1884), Henri de Braekeleer (Belgian, 1840-18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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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화를 전문으로 하는 영국 화가 James Sant는 여성과 어린이의 도상과 유년기에 대한 상징주의로 당대 이름을 날렸습니다. 잠든 아이를 지키는 어머니의 그림자가 인상적인 <A mother's love>는 신과 인간의 관계 만큼이나 가장 무조건적이고 원초적인 마음을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Émile Friant은 프랑스 사실주의 작가로 마치 드라마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묘사와 관계에 대한 섬세한 관찰이 드러나는 작품들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Cast Shadows>는 그중에서도 손과 표정에서 드러나는 심리상태와 빛과 그림자를 활용한 극적인 연출이 돋보입니다. 광원 표현에 있어 드가를 연상시키도 하는 이 그림은 두 사람의 상황에 대한 궁금증과 다양한 추측을 불러일으키는 강렬한 인상으로 프리앙의 대표작이 되었습니다. Henri de Braekeleer는 19세기에 활동한 벨기에 화가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화가를 처음으로 알게된 것은 빈센트 반 고흐가 형제인 테오에게 보낸 편지에서였습니다. 고흐는 브레켈리어를 동시대의 좋아하는 화가로 자주 언급하며 그 역시 자신처럼 정신적인 문제와 우울증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브레켈리어는 유독 창가에 서있거나 의자에 앉아있는 사람들의 뒷모습을 자주 그리곤 하였는데요. 고요한 평화와 함께 어딘가 쓸쓸함이 느껴지는 그의 작품 중에서도 제목에 Lover가 들어가는 사랑에 대한 그림이 있습니다. 때로는 미술관에서 그림을 보는 것보다도 그림을 감상하는 사람들을 보는 것에 더 영감을 얻는 순간들이 있는데요. 작품을 실제로 보았을 때 마치 끝없이 이어지는 거울처럼 스스로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시선만으로 여행떠나는 뒷모습에서 그 어떤 표정보다 열렬한 힘이 전달되는 것 같지 않나요? 여러분은 사랑을 생각할 때 가장 먼저 어떤 그림을 떠올리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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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타프리든이 그리는 ‘사랑의 장면들’
청중들과 ‘함께, 멋지게 나이 드는 법’에 대해 때로는 장난스럽게, 또 진지하게 깊은 공감을 나누었던 그레타 프리든의 아티스트 토크를 공유합니다. ‘스우파부부’로도 유명한, 재기발랄한 모습이 사랑스러운 ‘얼미부부’. 연애부터 결혼까지! 한결같이 알콩달콩 꿀떨어지는 모습으로 모두의 부러움을 사는 ‘연스커플’, 그리고 각각 영상 감독과 사진 작가로서 전시장에 핑크빛을 더해준 청중들과 함께한 시간은 훈훈함이 가득했습니다.
위베이크 에디토리얼 읽으러 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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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아니라서, 무엇이든 될 수 있어! 이슬로
이슬로 작가의 작품에는 '로'라는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아무것도 아니기에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로'를 만나보세요. "'로'는 제 이름이기도 하고, 저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아무것도 아니기도 한 존재예요. 이번 전시에서는 '이슬', 즉, 제 자신과 작가인 저 사이의 관계를 보여주려고 했습니다. '이슬'과 '로'의 대화인 거죠. 저는 그림을 그릴 때 그 두 자아 사이에서 서로 질문하고 답하거든요."
프린트베이커리 유튜브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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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사이클링 포스터 just paper
2월의 저스트페이퍼는 Charles Dana Gibson의 The power of love (1896)입니다. 여러분은 사랑을 위해 기꺼이 도전을 감행해본 적이 있나요? 죽음보다 위대한 사랑을 연주하는 큐피드의 피리소리에 귀를 기울여보세요. 귀여움과 숭고함을 오가는 저스트페이퍼 2월호를 통해 세상의 모든 사랑에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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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조희연 DESIGNER 김세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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